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경험 과학의 한 분야를 뜻한다.

 

 

인간과 동물의 행동이나 정신 과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의 답을 찾는 과학 중의 하나가 바로 심리학이다. 심리학이라는 단어는 영혼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와 어떤 주게를 연구한다는 의미가 합쳐진 것으로, 초기에는 심리학자들이 신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심리학의 정의는 그 연구주제와 함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였다. 심리학이 과학으로 등장하게 된 19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정신과학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사고에 관한 연구를 통해서 인간이 관계된 모든 분야에는 직, 간접적으로 심리학 연구의 학문적 뒷받침이 요구되고 있다. 오늘날 고도의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인간의 삶의 질과 관계된 문제들이 점점 더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고, 이러한 문제에는 감각, 지각, 사고, 성격, 지능, 적성 등의 인가 특징들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인간의 심리적 원리를 밝히는 일은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심리학은 인문과학에서부터 자연과학, 공학, 예술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 공현을 하고 있다. 즉, 기초심리학 분야 (생리, 감각, 지가, 인지, 발달, 성격, 사회심리학) 응용 분야 (임상, 상담, 학교, 적응, 범죄, 심리검사, 산업 및 조직, 소비자 행동, 인지공학) 다양한 분야의 기초연구를 위한 연구방법론 외에도 심리학은 문과의 이과적 속성을 모두 지닌 복합학문 영역으로 분류될 만큼 다양한 전공분야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심리학은 우리 모두가 궁금해하는 우리 내면의 과정에 대한 질문에 답을 구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자신의 개별적이고 사회적인 환경에 적응하는 상호작용을 연구함으로써 인간 의식의 작용 및 현상의 상호 관련성을 추적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즉 심리학이란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느끼며 행동하는지에 대한 답을 구하는 과학이다.

 

심리학은 인간과 동물의 행동 및 그 행동에 관련된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과정을 연구한다. 개인의 심리적 과정뿐 아니라 신체기능을 제어하는 생리적 과정, 그리고 개인 간 관계와 사회적 과정까지 심리학의 연구대상이 된다. 여기서의 행 돋은 두뇌에서 이루어지는 내적인 행동과 신체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외적인 행동, 정상적 행동과 비정상적 행동을 모두 포함한다.

 

심리학의 다양성으로 인해 확정적인 정의를 내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심리학자들 간에는 심리학의 정의, 목표, 연구방법을 설명하는데 이견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음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심리학을 정의할 수 있다.

첫째, 심리학은 인간 행동의 포괄적인 설명에 목표를 두고 있다.

둘째, 심리학이 과학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정의, 분명하게 규정된 절차, 그리고 결과의 항상성을 강조하는 일반화된 과학적 방법론을 따라야 한다.

이러한 두 가지 중요 요인을 고려한다면, 심리학은 인간의 정신 과정과 행동에 관한 과학적 연구라고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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